시원한 한국형 액션 영화 ‘범죄도시4’ 귀환 - Hit 'Roundup' series to return to theaters with 4th installment

시원한 한국형 액션 영화 ‘범죄도시4’ 귀환 - Hit 'Roundup' series to return to theaters with 4th installment

강렬하고 통쾌한 한국 액션 영화 시리즈가 돌아왔다. The latest installment of a compelling and exhilarating blockbuster series will soon hit theaters.

영화 ‘범죄도시4’의 언론배급시사회·기자간담회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열렸다. 주연인 마동석과 허명행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자리해 영화 촬영 등을 둘러싼 이야기를 나눴다.

An advance media screening and news conference for "The Roundup: Punishment" on April 15 was held at the megaplex Megabox COEX in Seoul's Gangnam-gu District. Attending the event were actor Ma Dong-seok, who played the lead, director Heo Myung-haeng, and cast members Kim Mu-yeol, Park Ji-hwan and Lee Dong-hwi to discuss the movie.

형사 마석도가 맨 주먹으로 범죄에 맞서 시원한 액션을 펼치는 ‘범죄도시’는 지난 2017년 첫 작품이 스크린에 걸린 것을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 각각 범죄도시2, 범죄도시3가 관객을 찾아갔다. 이번에 네 번째 작품까지, 그야말로 한국의 대표적인 시리즈 영화로 자리잡았다. 현재 여덟 번째 시리즈까지 제작이 예정됐다.

With its protagonist Det. Ma Seok-do fighting crime with his bare hands, the series debuted in 2017 with "Outlaws," followed by "The Roundup" (2022) and "The Roundup: No Way Out" (2023). "The Roundup: Punishment" is the fourth installment of the nation's leading film series, with production planned up to part eight.

앞선 시리즈에 비해 악당의 전투력이 높아진 점에 대해 허 감독은 “마석도와의 마지막 대결이 더욱 흥미롭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범죄도시’의 백미는 영화 후반부에 펼쳐지는 마석도와 악당의 대결이다.

On the enhanced combat skills of the villains compared to those in the first three films, the director said, "We designed the final clash between the villains and Ma Seok-do to be even more interesting." The highlight of each edition in the series is the showdown between Ma and the villains at the end.

악당 백창기를 연기한 김무열은 "되도록이면 (스턴트 대역 없이) 제가 액션 연기를 하려고 했다" 며 "전문적으로 보였으면 하는 생각에 잔동작을 줄이고, 몸을 사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선징악을 균형감 있게,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려내는 영화” 라며 ‘범죄도시’가 보여주는 시원한 액션을 언급했다.

"I tried to do the action scenes (without a stuntman) if possible," said Kim, who played villain Baek Chang-gi. "I wanted to look professional, so I minimized small movements and didn't hesitate." On the action scenes, the actor said, "This movie portrays good triumphing over evil in a balanced, cheerful and gratifying manner."

▲ ‘범죄도시4’ 언론배급시사회·기자간담회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배우 이동휘, 김무열, 허명행 감독, 마동석, 박지환. The screening and news conference for "The Roundup: Punishment" was held on April 15 at Megabox COEX in Seoul's Gangnam-gu District. From left are cast members Lee Dong-hwi and Kim Mu-yeol, director Heo Myung-haeng, and actors Park Ji-hwan and Ma Dong-seok. (Lee Kyoung Mi -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주인공인 마석도 역의 배우 마동석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의 깊은 고민과 다양한 작업을 거쳐 만들어지는 영화” 라면서도 “범죄도시 시리즈의 목적은 엔터테이닝(대중적 재미)“이라고 강조했다.

"The film was made through the deep thinking and diverse efforts of so many people," actor Ma said. "The purpose of the 'The Roundup' series is entertainment."

통쾌한 액션이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가운데 중간중간 치고 들어오는 ‘범죄도시’ 특유의 재치와 유머도 관객을 즐겁게 한다. With delightful and non-stop action, the film also features the franchise's distinct wit and humor from time to time to entertain viewers.

‘범죄도시4’는 개봉을 앞두고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지난 2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의 오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서다. 미국와 호주 등 전 세계 164개국에 미리 판매 되는 등 해외 반응 역시 뜨겁다.

Ahead of its domestic release, "The Roundup: Punishment" was the first Korean series to be invited to the 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in February in the Special Gala category, thanks to recognition of its entertainment and cinematic value. Overseas demand for the movie has also been brisk, with pre-sales to 164 countries including the U.S. and Australia.

‘범죄도시4’는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4일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호주, 대만, 영국, 태국 등에서 잇따라 개봉될 예정이다.

"The Roundup: Punishment" is about the strong-armed detective Ma going after an illegal online gambling syndicate. Slated for release on April 24 in Korea and Indonesia, it will premiere through next month in Australia, Taiwan, the U.K. and Thailand.

서울 =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By Lee Kyoung Mi, km137426@korea.kr
영상 =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Video = ABO Entertainment's official YouTube channel

20년 뒤 한국에 사는 사람 100명 중 7명은 외국인 - Expats could account for 7% of population in 20 years

20년 뒤 한국에 사는 사람 100명 중 7명은 외국인 - Expats could account for 7% of population in 20 years

 ▲ 앞으로 20년 뒤면 한국 총인구 중 외국인 비율이 6.9%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 10일 시민들로 북적이는 서울 중구 명동 거리의 모습. Expats are expected to account for 6.9% of the national population in 20 years. Shown is an April 10 shot of the tourist-heavy Myeong-dong neighborhood in Seoul's Jung-gu District. (Yonhap News - 연합뉴스)

앞으로 20년 뒤면 한국에 사는 사람 100명 가운데 7명은 외국인이 될 거라는 관측이 나왔다. The number of foreign residents will rise to 7% of the national population in 20 years, a newly released report says.

통계청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추계 2022~2042년’을 11일 발표했다. Statistics Korea on April 11 made this prediction in its study of population projections for both Koreans and expats from 2022-42 using 2022 data.

연금·복지, 외국인, 다문화 교육·가족 등 정책대상별 인구추계 현황을 제공하기 위한 자료로, 장래인구추계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출생과 사망, 국제이동 등의 가정을 조합한 3개 시나리오(중위·고위·저위)로 만들어졌다. 고위로 갈수록 높은 수준의 출산율과 기대수명, 국제순이동(입국자 수에서 출국자 수를 뺀 수치)의 조합이다.

The data was used to make population forecasts by policy target including pension and welfare, foreign residents, and multicultural education and families using three scenarios (medium, high and low) that combined assumptions on births, deaths and immigration to account for uncertainty in such projections. The high scenario assumed bigger levels of the birth rate, life expectancy and net international migration, or the number of arrivals minus that of departures.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중위 시나리오 기준으로 한국의 총 인구는 2022년 5천167만 명에서 2042년에는 4천963만 명으로 감소한다. 인구 비율로 따지면 내국인은 96.8%(5천2만명)에서 94.3%(4천677만 명)로 줄어든다.

The medium scenario saw the national population decline from 51.67 million in 2022 to 49.63 million in 2042, with the percentage of Koreans dropping from 96.8% (52 million) to 94.3% (46.77 million).

반면 외국인은 165만 명에서 285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2%에서 5.7%로 높아짐에 따라 2022년 대비 1.8배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고위 시나리오 추정치에서는 외국인 인구는 361만명, 외국인 구성비는 6.9%까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The number of foreign residents, however, was seen to rise from 1.65 million to 2.85 million over the 20-year period, up 80% from 2022 and boosting their share of the population from 3.2% to 5.7%. In the high scenario, the foreign population was seen to grow to 3.61 million or 6.9%.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변화가 더 두드러진다. 중위 시나리오 기준 내국인 생산연령인구는 2022년 3527만 명에서 2042년 2573만 명으로 준다. 반대로 외국인 생산연령인구는 147만 명에서 236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Change was more pronounced for the working-age population group of ages 15-64. The medium scenario forecast the number of such people to drop from 35.27 million in 2022 to 25.73 million in 2042 but that of the foreign working-age group to jump from 1.47 million to 2.36 million.

이주배경인구의 경우 2022년 220만 명에서 20년 후에는 404만 명으로 증가한다. 총인구 중 이주배경인구 구성비는 4.3%에서 8.1%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주배경인구는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외국 국적인 사람, 또는 귀화한 내국인, 이민자 2세, 외국인의 합으로 산출한다.

For residents with an immigrant background, the number was seen to jump from 2.2 million in 2022 to 4.04 million in 2042, raising that demographic's population share from 4.3% to 8.1%. A person in this group is defined as someone born abroad or with one immigrant parent, naturalized citizen, second-generation immigrant or foreign national.

이주배경인구 중에서도 귀화한 내국인은 2022년 22만 명에서 2042년 52만 명으로, 이민자 2세는 33만명에서 67만명으로 각각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The number of naturalized citizens is expected to more than double from 220,000 in 2022 to 520,000 in 2042 and that of second-generation immigrants from 330,000 to 670,000.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By Lee Kyoung Mi, km137426@korea.kr

한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중국에서도 환대 - China warmly welcomes first Korea-born giant panda Fu Bao

한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중국에서도 환대 - China warmly welcomes first Korea-born giant panda Fu Bao

 ▲ 지난 2020년 7월 20일 한국에서 태어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열풍이 최근 그의 중국행을 따라 현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2021년 1월 코리아넷 취재진이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 월드'에서 만난 생후 6개월이 된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 Fu Bao, the first giant panda born in Korea via natural breeding on July 20, 2020, is enjoying popularity in China after being moved there. Shown are Fu Bao at six months old and her zookeeper Kang Cher-won in January 2021 at the theme park and zoo Everland in Yongin, Gyeonggi-do Province, at the time of Korea.net's coverage of the animal. (Korea.net DB - 코리아넷 DB)

한국에서 태어나 큰 사랑을 받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열풍이 최근 그의 중국행을 따라 현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를 비롯해 중국 국민까지 푸바오를 환영하며 그 동안 한국의 따뜻하고 정성스러운 보살핌에 감사를 전하는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Fu Bao, the first giant panda born through natural breeding in Korea, has spread her massive popularity in China after her recent move there. The Chinese government and even its people have not only welcomed Fu Bao, but also sent messages of gratitude to Korea for lovingly caring for her.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자이언트 판다는 전 세계 사람의 사랑을 받는 희귀한 멸종위기 야생동물이자 중국 국민의 우정을 전달하는 사절단" 이라며 “푸바오의 귀국을 환영하고, 푸바오를 돌봐준 한국 사육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Giant pandas are a precious endangered wild species and are loved by people around the world. They are emissaries of friendship from the people of China," Chines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Spokesperson Wang Wenbin on April 3 told a regular news conference. "We welcome Fu Bao's return and express our thanks to Fu Bao's caretakers in the (Republic of Korea)."

같은 날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열린 푸바오 배웅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전날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푸바오의 귀국길에 함께하기로 한 강철원 사육사를 만나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를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가까이서 돌봐 왔다.

On the same day, Chinese Ambassador to Korea Xing Haiming attended a send-off event for Fu Bao at the theme park and zoo Everland in Yongin, Gyeonggi-do Province. He thanked and comforted zookeeper Kang Cher-won, who had cared for the giant panda as her closest handler since she was born, as Kang traveled to China with Fu Bao despite the death of his mother the day before.

싱 대사는 "강 사육사가 한국에 온 판다 가족에게 오랜 기간 동안 보여준 한결 같은 사랑과 세심한 배려는 한중 우정의 증표" 라며 "특별한 사정(모친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는 길에 동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깊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한중국대사관을 대표해 경의를 표하고 가족에게도 진심이 담긴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The consistent love and meticulous consideration that zookeeper Kang showed to the giant panda family in Korea over a long time attests to the friendship between both countries," Ambassador Xing said.

"I was deeply moved that Kang accompanied Fu Bao to China despite an extenuating circumstance (death of Kang's mother)," he added. "On behalf of the Chinese Embassy in Korea, I pay tribute to and offer my sincere condolences to Kang's family."

▲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를 배웅하고 머물렀던 중국 숙소에 남기고 간 손편지(왼쪽)와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서 운영하는 판다 전용 온라인 채널 아이판다(iPanda) 누리 소통망(SNS)에 올린 푸바오 게시물. 문천 목월청람호스텔 누리 소통망 샤오훙수, 아이판다 공식 인스타그램. On the left is a letter written by zookeeper Kang Cher-won, Fu Bao's closest handle, while staying in China. On the right is a post about Kang and the giant panda on Ipanda, an online social media channel run by the public network China Central Television, aka CCTV. (Muyue Qinglan Hostel's Xiaohongshu account and Ipanda's official Instagram account)
▲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를 배웅하고 머물렀던 중국 숙소에 남기고 간 손편지(왼쪽)와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서 운영하는 판다 전용 온라인 채널 아이판다(iPanda) 누리 소통망(SNS)에 올린 푸바오 게시물. 문천 목월청람호스텔 누리 소통망 샤오훙수, 아이판다 공식 인스타그램. On the left is a letter written by zookeeper Kang Cher-won, Fu Bao's closest handle, while staying in China. On the right is a post about Kang and the giant panda on Ipanda, an online social media channel run by the public network China Central Television, aka CCTV. (Muyue Qinglan Hostel's Xiaohongshu account and Ipanda's official Instagram account)

중국에선 푸바오의 귀국에 들떠 있는 분위기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 신화통신 등 주요 매체는 3일 누리 소통망(SNS)으로 푸바오의 한국 출국부터 중국 입국까지 과정을 생중계하며 수백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아 화제가 됐다. CCTV에서 운영하는 판다 전용 온라인 채널 아이판다(iPanda)는 ‘재한 판다 코너’를 신설해 푸바오 가족들의 다양한 소식을 계속해 전하고 있다.

News of Fu Bao's journey to China stimulated excitement with the Chinese public. Major news media like the government-run China Central Television (CCTV) and Xinhua News Agency on April 3 livestreamed through social media the giant panda's departure from Korea and arrival in China, attracting millions of views. iPanda, an online channel run by CCTV devoted to giant pandas, launched a corner on such animals living in Korea to deliver news about Fu Bao's family.

이 밖에도 미국 AP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영국 로이터, 프랑스 AFP통신 등 외신도 푸바오의 중국행 소식을 전하며 그의 큰 인기를 증명했다.

Western media like The Associated Press and Wall Street Journal of the U.S., Reuters of the U.K. and AFP of France also covered Fu Bao's relocation to China, attesting to her massive popularity.

▲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9일(현지 시간) 등장한 푸바오 영상. 해당 광고는 푸바오의 중국 팬이 사비를 들여 집행했다. 사진과 영상 등은 일본 팬의 도움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A video of Fu Bao on April 9 appears on electronic billboards at New York's Time Square. The ads were paid for by a fan of the giant panda and Fu Bao's Japanese fans helped with the photos and videos. (Screen capture from TSX Livestream - TSX 라이브스트림 갈무리)
▲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9일(현지 시간) 등장한 푸바오 영상. 해당 광고는 푸바오의 중국 팬이 사비를 들여 집행했다. 사진과 영상 등은 일본 팬의 도움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A video of Fu Bao on April 9 appears on electronic billboards at New York's Time Square. The ads were paid for by a fan of the giant panda and Fu Bao's Japanese fans helped with the photos and videos. (Screen capture from TSX Livestream - TSX 라이브스트림 갈무리)

강 사육사가 푸바오를 배웅하고 중국에 남기고 온 손편지도 5일 중국 매체와 SNS에 공개되며 사람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강 사육사는 “사랑하는 푸바오! 할부지(할아버지)가 너를 두고 간다. 꼭 보러 올 거야. 잘 적응하고 잘 먹고 잘 놀아라”는 말을 남겼다. 강 사육사의 애틋한 마음에 공감한 중국 누리꾼들도 편지를 바로 중국어로 번역해 공유하며 ‘푸바오는 할아버지의 영원한 아기 판다’, ‘할아버지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푸바오가 있다’ 등 댓글을 남겼다.

A letter handwritten by Kang and left in China after he bid farewell to Fu Bao also touched viewers after its April 5 release by Chinese news outlets and social media. "Dear Fu Bao, Grandpa is leaving you behind. I'll definitely come see you again. Please adapt and eat well and have fun there," he wrote.

Chinese netizens moved by Kang's letter translated it into Mandarin and shared the post, with comments appearing like "Fu Bao is forever Grandpa's baby giant panda" and "Fu Bao exists because of Grandpa's love."

푸바오는 지난 2016년 3월 한중 친선 외교 차원에서 중국이 한국으로 보내온 수컷 판다 러바오와 암컷 아이바오 사이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다. 2020년 7월 20일 한국에서 태어나 '푸공주'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짝짓기를 하는 만 4세가 되기 전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Born through natural breeding between male giant panda Le Bao and his mate Ai Bao, Fu Bao was sent to Korea in March 2016 as a gift from China as part of friendship diplomacy between both countries.

Entering the world on July 20, 2020, Fu Bao became a public and media darling who earned the nickname "Fu Princess." The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 said she was sent to China on April 3 before turning age 4, when she must mate.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
By Xu Aiying, xuaiy@korea.kr

결혼이민자 사회진출 돕는다···여가부, 직업교육훈련 운영 - Vocational programs to help marriage migrants adapt to Korea

결혼이민자 사회진출 돕는다···여가부, 직업교육훈련 운영 - Vocational programs to help marriage migrants adapt to Korea

 ▲ 여성가족부가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의 직업역량 개발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8일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민자들이 카페마스터 바리스타 자격증반 필기시험 보는 모습. Th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will offer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to marriage immigrants who want to work or start a business. Seen are such women on April 8 taking the written exam for a barista certification course at the Bucheon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 (Bucheon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부가 결혼이민자의 직업역량 개발을 돕기 위해 기초 교육부터 직업훈련, 취업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Marriage migrants can get public support from basic education for vocational training to develop their professional skills to employment.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전국 77개 가족센터에서 104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Th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on April 11 released a plan to run 104 vocational courses at 77 family centers nationwide.

올해 실시하는 교육훈련 과정은 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기관 등 직업교육훈련기관이 함께 기획·운영한다. Vocational training institutions like such centers and those for female employment will plan and run the courses to be offered this year.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취업 준비 정도와 직무역량을 진단하고 직장문화 이해, 컴퓨터 교육 및 직업 관련 전문 한국어교육 등 직업역량을 높이는 사전교육을 제공한다.

A family center assess the job preparation level and job competency of marriage migrants and provides preliminary training to them like understanding of workplace culture, computer skills and Korean-language education customized for their jobs.

교육 후 이뤄지는 직업교육훈련은 결혼이민자가 이주배경을 활용할 수 있는 이중언어 강사, 사법 및 의료 통·번역사, 무역사무원 등의 일반 과정과 지역의 일자리 수요를 반영한 창업 과정도 운영한다.

Vocational training given after education includes general courses leveraging an immigrant's background for jobs like bilingual instructors, judicial and medical interpreters, and trade administrative staff, plus entrepreneurship courses that reflect an area's demand for jobs.

사전교육과 직업교육훈련과정 수료 후에는 구직활동을 도와 지역의 학교, 법원, 기업, 기관 등으로 취업을 연계한다. 취업 후 겪을 수 있는 직장생활의 어려움과 근무여건 등에 관한 개별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After students complete the preliminary and vocational training courses, the centers assist them in finding jobs at schools, courts, companies and organizations as well as offer individual counseling on issues in work-life balance and working conditions encountered after employment.

모든 과정은 무료다. 훈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활동비도 지급한다. All courses are free and to boost participation, educational activity fees are subsidized.

전체 운영 과정은 여가부 누리집(moge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가족센터 누리집(familynet.or.kr)에서 하면 된다.

More details on this program are available on the ministry's website (mogef.go.kr). Applications can be submitted through the family centers' website (familynet.or.kr).

고은하 기자 shinn11@korea.kr
By Cao Thi Ha, shinn11@korea.kr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70억5000만 달러···역대 최대 경신 - Foreign direct investment sets Q1 record high of USD 7.05B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70억5000만 달러···역대 최대 경신 - Foreign direct investment sets Q1 record high of USD 7.05B

 ▲ 올해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이 70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Foreign direct investment in this year's first quarter hit a record-high USD 7.05 billion. (Yonhap News - 연합뉴스)

올해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The amount of foreign direct investment (FDI) pledged in this year's first quarter broke a record high.

안정적인 투자 거점지로서 한국의 위상과 외국 투자가의 신뢰가 재확인 된 셈이다. This has reaffirmed the nation's image as a stable investment destination and boosted foreign investor confidence in the country.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올해 1분기 신고된 FDI가 70억5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on April 2 said FDI pledged in the first quarter surged 25.1% year on year to a record USD 7.05 billion.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전년 동기 대비 99.2% 증가한 30억8000만 달러, 서비스업은 2.5% 감소한 3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By sector, manufacturing posted FDI of USD 3.08 billion, up a whopping 99.2%, but that of the service industry fell 2.5% to USD 3.85 billion.

제조업에서는 전기·전자(14억5000만 달러), 기계장비·의료정밀(5억4000만 달러), 화공(3억4000만 달러), 서비스업에서는 금융·보험(21억9000만 달러) 등의 업종에 대한 투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Within manufacturing, electrical and electronics (USD 1.45 billion), machinery and medical precision equipment (USD 540 million), and chemical engineering (USD 340 million) saw significant increases in FDI. In the service sector, finance and insurance saw eye-catching growth with USD 2.19 billion.

지역별로는 일본, 중화권(중국·홍콩·대만) 국가의 투자가 각각 11억 3000만 달러, 21억 2000만 달러로 281.8%, 146.7%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By region, Japan posted the biggest FDI increase of 281.8% with USD 1.13 billion, followed by the Greater China region of China, Hong Kong, Macao and Taiwan with 146.7% and USD 2.12 billion.

반면 미국, 유럽연합(EU) 국가로부터 유입된 투자는 전년도 대형 투자에 의한 기저 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4%, 69.8% 감소한 7억 2000만 달러, 5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FDI from the West declined, however. That from the U.S. dipped 3.4% to USD 720 million and those from European Union countries plummeted 69.8% to USD 570 million due to the base effect of large investments made in the previous year.

공장 신·증설 등을 뜻하는 그린필드 투자가 38억6000만 달러, 기업 지분 인수 또는 합병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인수·합병(M&A) 투자가 31억9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Greenfield investment, or a type of FDI in which a parent company creates or expands a subsidiary in another country, reached USD 3.86 billion, while investment in mergers and acquisitions posted USD 3.19 billion.

산업부는 “세계경제 성장 둔화,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024년 1분기에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신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 “연초 경제정책방향 등에서 제시된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 35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단단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The record-breaking performance in 2024's first quarter showed that foreign investor confidence in Korea continues despite difficult economic conditions like slowing GDP growth, high interest rates and unfavorable foreign exchange rates," the ministry said. "This is expected to be a solid first step toward reaching our goal of USD 35 billion in FDI for 2024 as proposed by our economic policy direction early in the year."

한편, 한국은행은 3일 ‘2024년 3월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하고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4192억5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5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The Bank of Korea on April 3 said in a report that it had at the end of last month USD 419.25 billion in foreign exchange reserves, an increase of USD 3.51 billion from February.

올해 2월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이 3조2258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일본(1조2815억 달러), 스위스(8544억 달러), 인도(6252억 달러), 러시아(5826억 달러)의 순이었다.

The country in February ranked ninth in the world in the volume of such reserves. China topped the list with USD 3.22 trillion, followed by Japan with USD 1.28 trillion, Switzerland USD 854.4 billion, India USD 625.2 billion and Russia USD 582.6 billion.

박혜리 기자 hrhr@korea.kr
By Park Hyeri, hrhr@korea.kr

한 총리, “지난해 탄소 배출량 2010년 수준···450조원 투입” - PM cites big progress in cutting CO2 levels, pledges KRW 450T

한 총리, “지난해 탄소 배출량 2010년 수준···450조원 투입” - PM cites big progress in cutting CO2 levels, pledges KRW 450T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Prime Minister Han Duck-soo on April 5 speaks at a policy coordination meeting held at Government Complex-Seoul in the capital's Jongno-gu District. (Office of the Prime Minister - 국무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450조원 이상 예산을 투입하고 산업 및 사회 전반의 녹색경쟁력을 높이겠다고 7일 밝혔다. Prime Minister Han Duck-soo on April 7 pledged government investment of KRW 450 trillion to cut greenhouse gas emissions in the country and raise the green competitiveness of domestic industry and society as a whole.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반가운 보고를 받았다”며 “지난 2022년과 2023년 한국의 탄소 배출량이 크게 줄어들어 2010년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적었다. "I received a welcoming report," he wrote on his Facebook page. "Korea was expected to have slashed its carbon emissions in 2022 and last year to the level of 2010."

환경부와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같은 날 2018~2023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전원별 발전량, 주요 업종 제품 생산량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2억4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고, 탄소 감축 원년인 2018년보다는 24.1% 줄어들었다.

On the same da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and Presidential Commission on Carbon Neutrality and Green Growth announced the results of a study on domestic CO2 emissions, power generation by source and production volume of major industries from 2018 through last year.

The report said such emissions last year reached about 204 million tons, down 4.8% from 2022 and a decrease of 24.1% from 2018, the inaugural year of carbon reduction.

한 총리는 “2010년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1427조 원, 지난해는 1996조 원이었고, 그때보다 경제규모는 1.4배가 됐는데 탄소배출량이 같다는 건 그만큼 모든 영역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Korea's GDP in 2010 was KRW 1,427 trillion and KRW 1,996 trillion last year," he said. "The economy has grown 40% over that time but the accelerated reduction of CO2 emissions has been shown in all sectors."

이어 “그동안 세계 경제위기나 감염병 세계적 유행 같은 예외적인 상황이 닥쳤을 때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경우는 있었지만 지속적인 추세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고 언급하면서 “평시 상황에서 민관의 노력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대폭 줄어들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There were times when CO2 emissions temporarily declined due to exceptional situations like a global economic crisis or pandemic, but this didn't set a sustainable trend," he added. "I want to stress the significance of the substantial reduction in such emissions thanks to the efforts of both the public and private sectors during peacetime."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우리 산업계가 현장에 적용하기 힘든 지나치게 이상적이고 이론적인 대책들 대신 실현 가능하고 실천 가능한 대책을 내놓고 민관이 하나가 되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쏟고 있다”며 “원전 산업을 되살리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현실적인 수준으로 재조정한 것이 그 예”라고 강조했다.

"The Yoon administration is striving to devise feasible and practical measures instead of those excessively idealistic and theoretical that our industries cannot apply in their sectors, as well as back the public and private sectors to jointly take action," he said, citing as examples revival of nuclear power plants and adjustment of the proportion of the use of new and renewable energy to more realistic levels.

한 총리는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의 40%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야 한다”며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서 더 큰 실적을 거두고 국제적 평가도 더욱 올라갈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By 2030, we must reduce CO2 emissions up to 40% of 2018 levels," the prime minister said. "We will ensure meticulous attention to detail to achieve greater success in reducing such emissions and further raise international evaluations of our progress."

박혜리 기자 hrhr@korea.kr
By Park Hye Ri, hrhr@korea.kr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수 세계 6위···아시아 1위 - National Museum of Korea is most visited in Asia, 6th worldwide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수 세계 6위···아시아 1위 - National Museum of Korea is most visited in Asia, 6th worldwide

 ▲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전 세계 박물관과 미술관 가운데 6번째로 많았다.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last year ranked sixth worldwide in the number of visitors for a museum or art gallery. (Korea.net DB - 코리아넷 DB)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전 세계 박물관과 미술관 가운데 6번째로 많았다.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in Seoul last year ranked sixth worldwide in the number of visitors for a museum or art gallery.

영국의 미술 매체 '아트뉴스페이퍼'는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객 수가 418만285명이었다고 7일 보도했다. 조사에 참여한 박물관, 미술관 가운데 6위에 해당한다. The monthly Art Newspaper of the U.K. on April 7 said the museum attracted 4,180,285 visitors last year, sixth in the world.

국립중앙박물관에 관람객 수가 400만 명을 넘은 것은 작년이 처음으로, 역대 최다 관람객 수다. The figure, a record high for the museum, exceeded four million for the first time in the facility's history.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프랑스 루부르 박물관은 886만 명을 기록했다. 이어 바티칸 박물관(676만4천858명), 영국박물관(582만860명), 메트로폴리탄 미술관(536만4천명), 테이트 모던(474만2천38명)이 2∼5위를 차지했다.

Tops on the list was the Louvre Museum in Paris with 8,860,000 visitors, followed by the Vatican Museums (6,764,858) in Vatican City, British Museum (5,820,860) in London, Metropolitan Museum of Art (5,364,000) in New York and Tate Modern (4,742,038) in London.

6위에 오른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객 수는 아시아에서 1위다. 아시아의 박물관, 미술관 가운데선 홍콩 엠플러스 미술관 관람객 수가 279만7616명을 기록해 전 세계 15위, 일본의 도쿄 국립신미술관은 225만758명으로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202만1771명으로 아시아 4위, 세계 26위를 차지했다.

Though sixth worldwide, the museum in Seoul was the most visited facility of its kind in Asia. Second on the continent last year was the art gallery M+ (2,797,616) in Hong Kong, which ranked 15th in the world, followed by the National Art Center in Tokyo, Japan (2,250,758) at 21st. Fourth in Asia was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with 2,021,771, ranking 26th worldwide.

이지혜 기자 jihlee08@korea.kr
By Lee Jihae, jihlee08@korea.kr